깨끗한나라가 14일 대한상공회의소 EC홀에서 ‘위생용품 용량 변경 등 중요정보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공정거래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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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가 제품 가격은 유지하면서 용량을 줄여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를 노리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 방지에 앞장선다.
깨끗한나라는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위생용품 중요정보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동열 깨끗한나라 대표를 비롯해 주병기 공정위원장, 윤수현 한국소비자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제조·유통업체가 가격 변동 없이 용량·규격·중량·개수 등을 축소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오인을 방지하고 시장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참여 기업들은 단위 사양을 일정 수준 이상 줄일 경우 제품 포장과 홈페이지, 판매처 등을 통해 사전에 정보를 고지하고, 변경 전후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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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제품 용량 정보에 대한 정확하고 투명한 고지는 소비자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업계 전반의 책임 있는 정보 공개 문화를 확산시키고 건전한 시장 질서 확립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