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과청약으로 8439억 납입 시장 일각 우려 해소 나서
장교동 한화빌딩 사옥본사. (㈜한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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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자회사 한화솔루션이 추진하는 2조4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배정된 물량을 초과해 참여한다. 최대주주로서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내며, 대규모 증자에 따른 시장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키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8일 ㈜한화는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한화솔루션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 안건’을 의결했다. ㈜한화는 지분에 따라 배정된 신주 물량 외에 최대 한도인 20% 초과 청약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모두 소화하면 총 인수 주식 수는 2534만2255주, 납입 총액은 8439억 원에 이른다.
㈜한화는 “자회사의 재무건전성 확보 및 사업 경쟁력 강화 계획에 공감하고, 소액 주주의 유상증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과 청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 재원은 비핵심 자산 유동화 등을 통해 조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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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dh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