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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초등 돌봄교실에선 주 1회 제철 과일 먹는다

입력 | 2026-04-07 04:30:00

1, 2학년 대상 간식 지원 추진




전북 익산시는 초등 돌봄교육에 참여하는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과일 간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56개 학교 학생 1826명이다. 사과, 딸기, 토마토 등 국산 과일·과채를 컵 또는 파우치 형태로 주 1회 이상 제공한다. 익산시는 표준규격 ‘상’ 등급 이상 제품과 친환경·우수관리인증(GAP) 농산물을 우선 활용해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익산시는 안정적인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달 공급업체 공모를 진행하고, 심사를 거쳐 익산원예농협을 선정했다. 익산원예농협은 지역 농산물 선별·유통과 학교급식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과일을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 과일 간식 지원 사업은 2018년 시범 사업으로 시작해 2022년까지 국비 지원 사업으로 운영되다, 2023년에는 국비가 미편성되면서 일시 중단됐다. 익산시는 학부모와 지역 농가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2024년과 2025년에는 지방비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 4년 만에 국비 지원이 재개됐다.

익산시 관계자는 “학생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에도 이바지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안전하고 신선한 간식 제공으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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