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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중 19세 여학생에 공개 청혼한 50대 교수…성난 학생들에 ‘몰매’

입력 | 2026-03-30 10:35:00

SNS 갈무리


인도의 한 대학에서 50대 교수가 강의 도중 19세 여학생에게 공개 청혼을 했다. 여학생은 즉각 항의했고 성난 학생들은 교수를 집단 폭행했다고 인도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인도 최대 영자지 타임오브인디아, NDTV 등은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의 한 의과대학에서 50대 조교수가 강의 도중 19세 여학생에게 공개 청혼을 했다고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온라인에서 확산한 현장 영상에 따르면 교수는 학생들 앞에서 “학생 중 한 명에게 고백하고 싶다”면서 “사랑한다”고 외쳤다.

SNS 갈무리

교수의 말을 들은 여학생은 즉각 항의하며 총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그러자 교수는 “네가 먼저 사랑한다고 했다”면서 공개 청혼을 하기 전 여학생이 먼저 자신에게 고백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폐쇄회로(CC)TV 녹화본 등 그에 대한 증거도 있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구체적인 증거를 보여주지 못한 채 강의실을 빠져나갔다.

교수의 공개 청혼 소식은 캠퍼스 내에 빠르게 확산했다. 학생들은 교수를 찾아가 항의했다. 이후 교수와 학생들은 격렬한 말다툼을 벌였고, 일부 학생은 신발 등으로 교수를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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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측은 해당 교수를 정직 조치했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사건 경위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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