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373억 신고…윤상현 30억 늘어 218억 안철수, 안랩 주가 하락…정점식 15억 감소 2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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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국회의원은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으로 나타났다. 고 의원은 삼성전자 주식(3만6000주)의 평가액이 늘고 예금액도 증가하면서 자신과 가족의 재산 규모가 56억 넘게 불어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26년도 정기 재산 변동사항 신고내역’(2025년 12월31일 기준)에 따르면 고 의원은 지난해 본인과 배우자, 자식의 재산으로 약 373억 5975만 원을 신고했다. 전년(316억 7412만 원)보다 56억 8563만 원 늘어난 금액이다.
고 의원과 배우자, 차남의 보유 증권액이 크게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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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삼성전자 출신인 고 의원의 삼성전자 주식 보유액은 17억 3620만 원 늘어난 43억 1640만 원이었다. 차남의 삼성전자 주식 보유액은 8억 1697만 원 증가한 14억 4755만 원이었다.
고 의원은 증권액 변동 사유 기재란에 “평가액 증가 등”이라고 적었다.
또 고 의원 본인과 배우자, 차남의 총 예금액도 전년(109억 1929만 원)에서 117억 1934만 원으로 8억 이상 증가했다.
고 의원과 가족이 삼성전자 주식 등을 매도한 금액과 이들의 급여소득, 이자소득이 더해진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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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들의 총 예금액은 42억 5633만 원으로 12억 3865만 원 증가했다. 이중 삼녀의 예금액은 1년 사이 10억 1601 만원 늘어 10만 2656만 원을 기록했다.
윤 의원은 예금액 변동 사유란에 “급여 저축 및 생활비 지출 등”이라고 썼다.
이밖에 국민의힘 박충권(33억 2837만 원), 김은혜(20억 4367만 원), 이헌승(19억 5488만 원) 의원 순으로 재산이 늘었다.
반면 1년 사이 재산이 가장 크게 줄어든 국회의원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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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이 소유한 상장주식 안랩 186만 주의 평가액이 113억 4600만 원 급감하는 등의 영향이 재산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은 두 번째로 크게 재산이 감소했다. 정 의원과 자녀들의 총 재산은 83억 5672만 원으로 15억 5945만 원 감소했다.
정 의원이 국세청의 상속세 연부연납 대상이 돼 세액이 14억 원이 발생한 데 따른 영향이다.
이외에도 국민의힘 우재준(14억 1803만 원) 최보윤(12억 5550만 원)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11억 4215만 원) 순으로 재산이 줄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