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는 23일 토트넘과 노팅엄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1부) 31라운드 결과를 다루면서 이렇게 전했다. 손흥민(LA FC)의 친정 팀인 토트넘은 이날 안방에서 노팅엄에 0-3으로 완패했다.
13경기 연속 리그 무승(5무 8패)의 늪에 빠진 토트넘은 승점 30(7승 9무 15패)에 머물면서 17위로 추락했다. 시즌 종료까지 7경기가 남은 가운데 토트넘은 강등권(18~20위)인 18위 웨스트햄(승점 29)에 1점 차로 쫓기고 있다. 노팅엄은 16위(승점 32)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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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과 손흥민이 차례로 떠난 뒤 토트넘은 급격히 무너졌다. 이번 시즌 답답한 공격과 허술한 수비로 졸전을 거듭한 토트넘은 이날 현재 2003~2004시즌 이후 처음으로 득점(40골)보다 실점(50골)이 10골 이상 많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또한 손흥민에 이어 토트넘 주장 완장을 찬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경기 중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거친 반칙을 저지를 때가 많아 토트넘 팬들로부터 리더십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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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