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 방문을 위해 메릴랜드주 앤드류스 합동기지에서 에어포스 원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2026.3.13. [AP/뉴시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서 “많은 국가, 특히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폐쇄 시도에 영향을 받은 국가들은 미국과 함께 군함(War ship)을 파견할 것”이라며 “해협을 개방적이고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미 이란의 군사 능력을 100% 파괴했다”면서도 “하지만 그들이 얼마나 패배했든 이 수로 어딘가에 드론을 한두 개 보내거나, 지뢰를 투하하거나,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은 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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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그 사이 미국은 해안선을 폭격하고 이란의 보트와 선박들을 바다 밖으로 밀어내기 위해 공습할 것”이라며 “우리는 곧 열려 있고, 안전하고, 자유로운 호르무즈 해협을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미국은 우리나라에 배치된 미사일 등 군사 무기를 반출해 중동 재배치에 착수했다. 이번에는 대놓고 전함, 결국 해군 파병을 요청해 오면서 안보 동맹의 청구서가 날아들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우리 정부의 고심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호르무즈 해협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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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택 기자 na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