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 위 일본도 ‘눈길’
텍사스 보카치카의 스타베이스 인근에서 거주 중인 일론 머스크 자택 내부 사진. 테이블 위에 일본도(카타나)가 놓여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사진 디마 제뉴크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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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부호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소박한 주거 환경이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된 머스크의 텍사스 자택 내부 모습은 억만장자의 삶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단출한 모습이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테슬라와 스페이스X 소식통으로 유명한 해외 블로거 디마 제뉴크가 자신의 SNS에 텍사스 보카치카의 스타베이스 인근에서 거주 중인 머스크 자택 내부 사진을 게시했다. 제뉴크는 해당 사진과 함께 “화려한 것 하나 없이 오직 생활에 꼭 필요한 것들만 갖춰진 집”이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 속 거실과 주방은 별도의 분리 없이 개방형 구조로 되어 있으며, 흰색 수납장과 스테인리스 냉장고 등 지극히 평범한 가구들이 배치되어 있다. 거실 중앙의 짙은 나무색 탁자 위에는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 기업 스페이스X를 상징하는 듯한 로켓 모양의 조각상과 몇 권의 책, 일본도(카타나)가 놓여 있는 것이 눈에 띈다. 벽면에는 흔한 장식물이나 그림조차 걸려 있지 않아 극도의 미니멀리즘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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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는 이어 “어린 시절 물도 없는 칼라하리 사막에서 샤워도 못 하고 지냈던 경험이 있어 이런 환경이 익숙하다”며 “부모님께서 나를 이런 ‘사치’에 미리 대비시켜 주신 것 같다”는 농담 섞인 소회를 덧붙였다.
일론 머스크는 스페이스X로부터 임대한 약 5만 달러(약 6600만원) 가치의 조립식 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사진 디마 제뉴크 X 캡처
주변에서는 머스크의 이러한 행보를 두고 자산 대부분을 화성 이주 등 인류의 미래를 위한 사업에 재투자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편, 해당 사진이 확산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세계 1위 부자의 집이라고는 믿기지 않는다”, “진정한 미니멀리스트의 삶”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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