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시내에서 한 시민이 제니에게 여러 장의 포토카드를 내밀며 사인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SNS 갈무리
제니의 소속사 오에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소속 아티스트 제니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근거 없는 추측성 게시물이 게시되며, 허위사실 유포를 통한 명예훼손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을 바탕으로 한 허위 게시물이 유포되며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개인적인 시간을 방해하거나 이동 경로를 따라다니는 등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도 늘어나고 있어 상황을 엄중하게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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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X) 등에서 ‘제니가 이스라엘을 지지한다’, ‘이스라엘에 기부했다’는 내용의 허위 게시물이 확산하고 있다. 사진=엑스 갈무리
최근 엑스(X) 등 SNS에서는 제니가 이스라엘을 지지하거나 이스라엘에 기부했다는 허위 주장이 퍼졌다. 제니가 이스라엘을 방문한 것처럼 이미지를 합성해 공유하거나, 제니의 유튜브 영상을 가져와 이스라엘 지지 인터뷰인 것처럼 오역해 확산시키는 사례도 있었다.
또 최근에는 제니가 프랑스 파리 시내를 걷던 중 시민들에게 둘러싸여 사인 요청을 받는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기도 했다. 영상 속에서 제니는 “제 프라이버시를 좀 지켜달라”고 요청했고, 이어 “제 시간을 좀 가질 수 있게 해달라”, “매우 스트레스받는다”고 토로했다.
제니는 팬들의 요청에 사인을 해줬지만, 이미 사인을 받은 사람이 자리를 떠나지 않은 채 다시 요청하자 거절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해당 영상이 퍼진 뒤 온라인에서는 “초심을 잃었다”, “웃으면서 해줄 수도 있지 않느냐”는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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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처 없다”…소속사, 강경 대응 예고
가수 제니. 사진=뉴시스
황수영 기자 ghkdtndud1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