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진행하는 정원관리사 양성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정원 가꾸기를 실습하고 있다. 전남도는 2019년부터 정원관리사 양성 교육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정원 전문가 교육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 중심의 ‘정원관리사 양성교육’ 과정 247명과 도민 누구나 쉽게 정원을 가꿀 수 있는 ‘정원관리 평생교육’ 200명을 각각 모집해 운영한다.
교육은 전남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남·광주권 정원관련학과가 설치된 대학이나 공립수목원 등에서 한다. 북부권은 전남대·전남도립대·국립정원문화원, 서부권은 목포대·완도수목원, 남부권은 순천대·순천 정원도시센터·구례 지리산정원사업소, 중부권은 동신대에서 위탁교육을 한다. 소재지 관할 시군 산림부서에 신청하며 모집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시군 산림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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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교육을 수료한 1576명 가운데 3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이수한 65명에 대해 ‘전남도 정원관리사’ 인증서를 발급했다. 이들은 시군 공동체정원 가든 서포터즈, 국가정원, 지방정원, 수목원, 자연휴양림 등에서 정원 가드너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많은 도민이 정원문화를 경험하도록 ‘정원관리 평생교육’을 신설 운영한다. 계절별 관리 요령, 화분 분갈이 등 실생활에 적용할 32시간의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다. 1인당 40만 원 교육비 중 5만 원만을 부담하면 된다.
전남도는 정원의 본고장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전문 정원 가드너 국가자격증 신설과 관련법 제정을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지난해 개원한 국립정원문화원과 다양한 정원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