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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매체 “李 높은 지지율, 말보다 성과 중시 결과”

입력 | 2026-03-09 04:30:00

“정책 일관성에 집요한 수준 집착
SNS 소통으로 제왕적 구조 깨”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05.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60%대 지지율을 얻은 것에 대해 “의례적 수사보다 실질적 성과를 중시하는 통치 방식의 직접적인 결과”라는 외신의 평가가 나왔다.

8일 청와대에 따르면 미국 외교전문지 ‘더디플로맷’은 6일(현지 시간) 이 매체 한국 특파원이 작성한 기사에서 “이 대통령 정치 정체성의 핵심은 정책 일관성에 대한 거의 집요한 수준의 집착”이라며 “이러한 정책 일관성은 기본소득 정책이 지방 실험에서 국가 경제 전략으로 확장되는 과정에서 가장 잘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이어 “외교에서도 이 대통령은 예상 밖의 능력을 보여줬다”며 “한국을 중국과 일본 사이 경쟁 구도 속에서 전략적 완충 지대로 자리매김시켰다”고 했다. 또 “오랫동안 한국 대통령제는 지도자의 의사가 여러 단계의 대변인을 통해 전달되는 제왕적 구조였다”며 “이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실시간 국정 운영 대시보드처럼 활용하며 이러한 관행을 깨뜨렸다”고 했다.

이 매체는 “취임 이후에도 이 대통령은 자신을 국민이 특정 임무를 수행하도록 고용한 일꾼 혹은 용병에 비유하며 겸손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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