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진주교대 등 12곳은 100% 道, 1162억 투입해 학생 취업 지원
6일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열린 경남지역혁신대학지원위원회 회의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가운데)등 참석자들이 2026년도 라이즈(RISE)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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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경남 지역 대학 신입생 충원율이 97.8%로 전년 대비 2.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꾸준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는 올해 1162억 원을 투입해 ‘지산학연 통합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8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내 19개 대학 중 18개 대학의 신입생 충원율이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인제대, 진주교대 등 12개 대학은 정원 100%를 모집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학 유형별로는 일반대학 충원율이 99.9%로 전년 대비 1.0%포인트 상승했으며, 전문대학은 94.2%로 전년 대비 4.8%포인트 증가했다. 2022년 87.4%에 머물던 충원율은 2025년 95.5%, 올해 97.8%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경남도는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경남형 라이즈(RISE)’ 모델이 대학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라이즈 사업(RISE·Region-Innovation-System & Education)은 교육부의 대학 지원 권한을 지방자치단체로 대폭 이양해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지역 발전과 연계한 대학 육성 및 인재 양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경남형 RISE 사업을 본격 추진해 대학과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산업 수요 기반 교육과 취업 연계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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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6일 경남도청에서 ‘경남지역혁신대학지원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6년도 라이즈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대학과 산업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해 지역 혁신과 인재 양성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