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HD현대일렉, 美 초고압 변압기 생산 1.5배로

입력 | 2026-03-09 00:30:00

앨라배마 2공장 내년 4월 준공



HD현대일렉트릭 북미 생산법인 전경.


HD현대일렉트릭이 미국에 2번째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6일(현지 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에 있는 북미 생산법인 ‘HD 현대 파워 트랜스포머 USA’에서 제2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제2공장은 이 회사가 약 2억 달러(약 2970억 원)를 투자해 초고압 변압기 생산 능력을 기존보다 1.5배로 늘리기 위해 설립하는 시설이다. 2만9000㎡(약 8800평) 규모의 제2공장이 내년 4월 준공되면 765kV급 초고압 변압기의 시험 및 생산 설비가 구축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제2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연간 2000억 원의 매출이 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으로 인한 북미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HD현대일렉트릭은 북미 지역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지속적인 투자 결과로 2017년 1억 달러(약 1485억 원) 수준이던 북미 생산법인 매출은 2025년 4억 달러(약 5941억 원)까지 증가했다”며 “고용 인원 역시 2011년 100여 명에서 지난해 460여 명까지 늘었다”고 밝혔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