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트럼프 “‘무조건 항복’ 외엔 이란과 합의 없다”

입력 | 2026-03-06 23:18:00

SNS서 ‘항복 뒤 지도자 선정’ 구상 밝혀
트럼프 “이란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이란 전쟁 7일째인 6일 “이란과의 합의는 무조건 항복(UNCONDITIONAL SURRENDER) 외에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무조건 항복 후) 위대하고 인정받는 지도자가 선출되면 우리와 수많은 훌륭하고 용감한 동맹국은 이란을 파멸의 위기로부터 구출하기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할 것”이라며 “이란을 그 어느 때보다 경제적으로 더 크고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위대한 미래를 맞이할 것”이라며 자신의 정치 구호인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비틀어 “이란을 다시 위대하게(MIGA!)”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6월에도 트루스소셜에 미국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지만 제거하고 있지 않다면서 “조건 없는 항복(UNCONDITIONAL SURRENDER)”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후계자로 하메네이의 차남인 모즈타바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나는 하메네이의 아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거부 의사를 드러낸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우린 이란에 조화와 평화를 가져올 사람을 원한다”고 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