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선제 만루홈런 주인공 문보경. 도쿄=뉴시스
한국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년 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체코를 11-4로 꺾었다.
한국은 그러면서 2009년 3월 6일 대만전 9-0 승리 이후 11년 364일 만에 WBC 조별리그 첫 경기 승리를 챙겼다.
광고 로드중
1회말 문보경(26·LG)의 만루홈런으로 앞서간 한국은 2, 3회말에도 1점씩 뽑으면서 6-0으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5회초 수비 때 정우주(20·한화)가 ‘빅리거’ 테린 바브라(29)에게 3점 홈런을 내주며 6-3 추격을 허용했다.
바브라는 체코계 미국인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에 68번 출전한 기록이 있는 선수다.
한국은 5회말 바로 셰이 위트컴(28·휴스턴)이 2점 홈런을 치면서 8-3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광고 로드중
한국은 7회말에도 2점을 보태며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8회말에는 역시 어머니가 한국계인 저마이 존스(29·디트로이트)도 1점 홈런을 보탰다.
체코는 9회초에 유영찬(29·LG)을 상대로 1점을 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6일 휴식을 취한 뒤 7일 오후 7시 ‘디펜딩 챔피언’ 일본과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광고 로드중
도쿄=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