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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이재명·김혜경 난초’로 환영 [청계천 옆 사진관]

입력 | 2026-03-02 14:48:00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과 제인 이토기 샨무가라트남 여사가 2일 싱가포르 외교부에서 열린 난초 명명식에 참석해 있다. 싱가포르=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과 제인 이토기 샨무가라트남 여사가 2일 싱가포르 외교부에서 열린 난초 명명식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싱가포르=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일(현지 시간)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 부부와 함께 ‘난초 명명식’에 참석했다. 싱가포르의 국화인 난초의 신종 교배종에 방문국 주요 인사의 이름을 붙이는 이 의식은 양국 간의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친선을 도모하는 싱가포르만의 독특한 외교적 관례다. 이번 명명식을 통해 탄생한 난초는 ‘반다’ 속 품종으로 공식 명칭은 ‘Vanda Lee Jae Myung Kim Hye Kyung’으로 명명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의 의미에 대해 싱가포르 국립식물원 관계자는 “이 대통령의 동남아 지역 첫 양자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상징적으로 준비했다”며 “난초의 패턴이 매우 아름답고 한국 태극기의 건곤을 상징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이렇게 아름답고 향기 높은 난초에 제 이름을 붙이게 돼 매우 영광”이라고 화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싱가포르 외교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과 함께 의장대 사열을 하고 있다. 싱가포르=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싱가포르 외교부에서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과 면담을 하고 있다. 싱가포르=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이 대통령은 이어 타르만 대통령과 면담을 가졌다. 두 정상의 만남이 ‘정상회담’이 아닌 ‘면담’ 형식으로 진행된 이유는 싱가포르가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싱가포르는 총선을 거쳐 구성된 단원제 의회가 총리를 선출해 내각을 꾸린다. 대통령은 국민을 통합하는 상징적인 국가원수 역할만 수행하며 실질적인 행정부 수반으로서의 권한은 총리에게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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