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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이준석-전한길 토론 보더니 “부정선거 막을 시스템 필요”

입력 | 2026-02-28 14:07:00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1심 선고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2.20/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극우 유튜버 전한길 씨(본명 전유관)의 ‘부정선거 끝장토론’과 관련해 “공정한 선거 시스템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부정선거 토론 실시간 시청자 수가 30만 명을 넘었고, 하루도 지나지 않은 지금 벌써 누적 시청자 수 500만 명을 넘었다. 유권자의 15%에 달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선거 시스템을 바꾸는 문제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어젠다가 되었다”며 “많은 국민들은 부정선거의 진위 여부를 떠나 외국인 투표권 부여나 사전투표 관리 부실 등 이미 드러난 문제점들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토론을 통해 선거 부정이 개입할 여지를 차단하고 선거 관리 부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거 시스템의 재설계가 필요하다는 점에 대한 공감대는 이루어졌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고발한 ‘부정선거 주장’ 관련 혐의를 받는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가 27일 서울 동작구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2.27 [서울=뉴시스]


그러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공정한 선거를 주장하는 국민들을 ‘입틀막’ 하기에 앞서 선거 시스템에 대한 신뢰 회복 방안부터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선거 시스템 개편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철저한 선거 감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 차원의 TF를 구성하겠다”고 언급했다.

전날 이준석 대표와 전한길 씨는 오후 6시부터 유튜브 채널 ‘펜앤마이크TV’에 출연해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제로 끝장토론을 벌였다. 토론은 유튜브 생중계 동시 접속자 수 최대 32만 명, 영상 조회수 약 525만 회를 기록 중이다.

앞서 장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 3월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사전투표제 폐지, 부재자투표 부활, 본투표일 ‘3일 연장’을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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