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현대차 시총, 테슬라의 20분의 1에 불과
해당 기사 - 블룸버그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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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지난달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런데 일부 성능이 테슬라의 옵티머스를 능가하는 등 현대차가 로봇 분야의 선두 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현대는 지난달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아틀라스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신 스틸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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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시제품(왼쪽)과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이 무대에 공개돼 있다. (공동취재) 2026.1.6 ⓒ 뉴스1
그 흥분이 너무 강해 현대차의 주가는 다음 2주 동안 80% 급등했다.
특히 아틀라스는 50kg을 들 수 있다. 이에 비해 테슬라 옵티머스는 20%를 들 수 있을 뿐이다. 일부에서는 테슬라의 옵티머스보다 성능이 좋은 것.
전 세계가 테슬라와 중국의 로봇 경쟁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가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것이다.
테슬라와 현대차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는 로봇 제작에 유리하다. 로봇이 전기차와 거의 동일한 구조이기 때문이다. 배터리와 전기 모터로 구동되며, 센서와 AI에 의해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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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현대차는 조립 라인에 로봇을 투입, 인건비를 줄일 전망이다. 이후에는 노인 돌봄, 가사 도우미 분야로 확장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2021년 ‘스팟’ 개발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한 후 로봇 부문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왔다. 그 투자가 결실을 맺고 있는 것.
이날 현대는 자국 내 첫 로봇 공장과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 수소 공장 건설을 위해 63억 달러(약 9조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 후 회사 주가는 약 7% 정도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제너럴 모터스(GM)를 제치고 세계에서 네 번째로 가치 있는 자동차 제조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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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