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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행정통합 딴지 석고대죄해야…TK통합 무산시 100% 野 책임”

입력 | 2026-02-27 10:53:49

대구 현장최고위…“장동혁·송언석, 혼란에 대한 대국민사과부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6.2.26 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들, 장동혁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려는 행정통합에 딴지 걸고 발목 잡고 반대하고 혼란스럽게 한 부분을 일단 석고대죄하고 대국민 사과부터 하라”며 “대구·경북 통합이 무산되면 100% 국민의힘 책임”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대구 중구 2·28민주운동기념회관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어 “국민의힘의 무책임으로 대구·경북 통합이 무산 위기에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정 대표는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대구경북통합특별법을 2월 임시국회 내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민주당 당론으로 확정해달라’는 황당한 발언을 했다. 해괴한 논리”라며 “주 의원에게 돌려드린다. 대구경북통합특별법을 2월 임시회 내 처리하겠단 방침을 국민의힘 당론을 확정해달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장 대표에게 양당 대표 회담을 제안한 바 있는데 지금까지 대답 없는 메아리”라면서 “‘윤어게인’ 세력과 절연하지 못하고 사과조차 할 수 없는 갈팡질팡한 당내 사정, 어제 당 지지율 10% 진입으로 멘붕(멘탈붕괴)이 온 건 알겠는데 양심은 갖고 살자”고 지적했다.

이어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 대구·경북 시민들, 도민들 잘살게 해주겠다는데 정작 이 지역 국회의원들은 왜 반대하느냐”면서 “장 대표, 송 원내대표는 국민에게 혼란을 끼친 것에 싹싹 빌고 고개 숙여 국민에게 사과부터 먼저 하라”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전·충남, 충남·대전 통합은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본인들이 먼저 하자고 주장한 것 아니냐. 그래서 민주당이 하자고 하니 이제 또 반대한다”며 “국민의힘은 청개구리 정당이냐”고 꼬집었다.

정 대표는 대구·경북 시민·도민에게 “여러분이 뽑아준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대구·경북 통합을 반대하고 있다. 이들에게 정문일침(頂門一鍼·따끔한 충고나 교훈)을 달라”며 통합 무산 시 국민의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또 “토요일 저녁 뉴스엔 국민과 한 약속대로 사법개혁이 완수됐다는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날 처리된 법왜곡죄 신설법안, 이날 재판소원 도입법에 이어 28일 대법관 증원을 위한 법원조직법 개정안이 처리되면 사법개혁 3법 입법이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그는 “일련의 사법 불신 사태 출발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자초했다. 본인 거취를 고민할 때가 됐다”며 “사람에겐 웃으면서 그만두는 유형, 울면서 그만두는 유형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나마 국민 신뢰가 남아 있다면 그럴 때 거취 표명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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