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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합류 앞둔 김혜성, MLB 시범경기 첫 홈런포…송성문도 첫 안타 신고

입력 | 2026-02-27 11:43:00


LA 다저스 김혜성. 세인트루이스=AP 뉴시스

‘혜성 특급’ 김혜성(27·LA 다저스)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결승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김혜성은 27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한 지붕 두 가족’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캑터스리그 맞대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캐멀백 랜치는 다저스와 화이트삭스가 스프링캠프 때 안방으로 나눠 쓰는 구장으로 이날 경기에서는 다저스가 ‘말(末)’ 공격에 나섰다.


김혜성이 홈런포를 터뜨린 건 6회말이었다.

김혜성은 팀 동료 케스턴 히우라(30)의 1점 홈런으로 5-5 동점이 된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백투백(연속타자) 홈런’을 날렸다.

오른손 구원 투수 타이슨 밀러(31)가 타석 5번째 공으로 던진 시속 129.2㎞ 몸쪽 스위퍼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다저스가 이후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7-6으로 승리하면서 김혜성의 홈런이 결승타가 됐다.



김혜성은 이날 경기를 3타수 1안타로 마치며 시범경기 타율 0.462(13타수 6안타), OPS(출루율+장타율) 1.154를 마크했다.

김혜성은 28일 일본 오사카로 이동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송성문이 27일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2루 도루를 시도한 윌 벤슨에게 태그하고 있다. 굿이어=AP 뉴시스

송성문(30·샌디에이고)도 MLB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신시내티 스프링캠프 안방구장 굿이어 볼파크에서 시범 경기를 치렀고 송성문은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6회초에 선두 타자로 나서 그레이엄 애시크래프트(28)가 던진 시속 96.5마일(약 155.3㎞) 커터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송성문은 개인 세 번째로 시범경기에 나선 이날 2타수 1안타에 볼넷 2개를 더해 3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송성문의 시범경기 타율은 0.167(6타수 1안타)이 됐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신시내티에 10-11로 졌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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