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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코로나 후유증, 9개 증상서 13점 넘으면 판정

입력 | 2026-02-26 09:34:39

질병청, 조사연구 사업 통해 진료지침 최종판 배포
피로, 후각·미각 소실, 두근거림 등 9개 증상 도출



ⓒ뉴시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6일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사업을 통해 진료 지침 최종판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료 지침 최종본은 국외 지침 및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를 반영했으며 특히 한국형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분류체계를 제안함으로써 국내 의료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미감염군과 구분되는 9개 증상을 도출해 각 증상에 대한 가중치 합산 13점 이상인 경우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정의한다.

9개 증상은 피로, 후각 및 미각 소실, 두근거림, 집중력 저하, 피부 발진, 근력 저하, 흉통, 생리주기 변화, 기침 등이다.

아울러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증상별 진단 및 치료 방법, 예방 전략을 제안하고 각 증상, 치료, 예방 등 최신 임상 결과를 보완해 세부 권고내용을 구체화했다.

항응고제·항혈소판제의 경우 기존에는 혈전 예방 목적으로 사용을 권고하지 않았는데, 최종본에서는 개인의 혈전 위험과 출혈 위험 평가에 따라 개별화해 판단하도록 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이번 진료지침 개정을 통해 일차의료기관 등 의료현장에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질병관리 연구개발을 추진해 감염병 환자관리 근거를 마련할 뿐 아니라, 근거기반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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