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헌금 수수 의혹 등 13가지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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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헌금’ 수수 의혹 등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26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하면서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서 제게 제기된 모든 의혹과 음해를 말끔하게 해소하고 명예를 회복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9시경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일선 경찰서로부터 김 전 원내대표과 관련된 사건을 넘겨받아 본격 수사에 착수한 지 두 달 만에 이뤄지는 첫 소환 조사다.
김 전 원내대표는 서울경찰청 앞에서 취재진에게 “이런 일로 뵙게 돼서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13가지 의혹을 전부 부인하는 것이냐’ 등의 물음엔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고 말하며 조사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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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날 출석한 김 전 원내대표를 상대로 의혹 전반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