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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반느’ 고아성 “촬영 후에도 사랑에 빠진 듯 문상민 잔상 아른거려”

입력 | 2026-02-25 14:59:07

[N인터뷰]



고아성/ 넷플릭스 제공


배우 고아성이 촬영 후에도 문상민의 잔상이 아른거렸다며 영화 ‘파반느’가 남긴 여운에 대해 밝혔다.

고아성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파반느’(감독 이종필)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신인인 문상민과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그때도 문상민은 청춘스타였다, 지금도 사랑받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때와 비교할 때) 어떤 (태도의) 변화도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촬영하면서 지난 한 시절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사랑에 빠진 듯한 기분이었다, 촬영이 끝나고 나서도 가슴이 저릿저릿하고 문상민 배우의 잔상이 아른거리기도 하더라”며 “그게 다 문상민 배우가 내게 줬던 힘이고 에너지가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자신이 갖게 된 느낌을 전했다.

실제 촬영 때 고아성은 경록 아닌 배우 문상민과는 거리를 두며 촬영했다. 그는 “미정과 경록으로서 다가가고 싶은데 거리를 둔 게 있었다”며 “최근에 문상민이 유쾌하고 사람 좋은 친구라는 걸 알았다”고 알렸다.

문상민과 함께 촬영한 장면 중 기억 속에 가장 인상 깊게 자리 잡은 장면은 어떤 것일까. 고아성은 미정이 첫 차를 타고 자신을 보기 위해 달려온 경록을 발견하는 장면을 꼽으며 “(영화 속에서는)슬로우 모션으로 나오지만 현실은 리얼 타임이지 않나, 그런데 내 기억에는 슬로우 모션으로 남았다, 멀리서 바라보는 경록의 모습이 실제 내 기억 속에 카메라와 다르게 담긴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잔상이 아프더라, 영화가 끝났고 미정도 끝났지만, 잔상을 어떻게 해야 하나 쓸쓸한 감정이 남았다, 그런데, 최근에 관객 분들에게도 경록의 잔상이 남았다는 걸 알고 외롭지 않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파반느’는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영화다. 박민규 작가의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원작으로 했다. 고아성이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으로부터 숨은 여자 미정 역을 맡았다.

한편 ‘파반느’는 지난 2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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