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2026.2.24 ⓒ 뉴스1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24일 국내 주요 상장사 694곳의 배당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전체 배당금은 47조990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41조6197억 원) 대비 6조3712억 원(15.3%) 증가한 것이다. 리더스인덱스는 국내 상장사 2651곳 중 이달 20일까지 현금 및 현물배당 공시를 마친 기업 중 전년도 배당과 비교 가능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 진행했다.
조사 대상 694곳 중 전년 대비 배당을 확대한 기업은 371곳(53.5%)으로 절반이 넘었다. 배당 규모가 동일한 기업은 106곳(15.3%), 배당을 줄인 기업은 152곳(21.9%)으로 집계됐다. 2024년에는 배당을 실시하지 않았으나 지난해 새롭게 배당에 나선 기업은 65곳(9.4%)이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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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배당 순위 상위권은 재계 총수들이 차지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총 3993억 원의 배당을 받았다. 전년 대비 15.2% 늘며 개인 배당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13.1% 늘어난 1976억 원의 배당을 받아 2위에 올랐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