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 스페셜]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영등포점에 로봇 매장 오픈 오픈 3주 만에 4족 보행 로봇 등 110개 판매 치매 예방 로봇-블록 코딩 로봇 등 다양 10만~20만 원대 중저가 로봇 라인업 갖춰
국내 최초 로봇 전문 매장인 일렉트로마트 영등포점에서 휴머노이드 로봇과 4족 보행 로봇의 시연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로봇 전문 매장에서 오픈 3주 만에 4족 보행 로봇을 포함해 총 110여 개의 로봇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일반 소비자가 매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구매하는 로봇 시대가 열렸다는 평가다.
1월 30일부터 일렉트로마트 영등포점에 국내 최초 로봇 전문 매장을 오픈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4족 보행 로봇’을 포함한 로봇 상품 14종을 판매하고 있다. 일렉트로마트 매장 내 구성된 시연 존에서는 사람처럼 움직이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4족 보행 로봇의 시연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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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시니어 세대를 위한 치매 예방 로봇부터 아동의 발달을 돕는 로봇까지 다양한 목적형 생활 로봇도 판매 중이다. 대표적인 상품인 ‘돌봄 로봇 다솜’(198만 원)은 치매 예방 게임, 치매 인지 검사는 물론이고 약 복용이나 생활리듬 알림, 위험 감지, 낙상 알림 등 24시간 돌봄 모니터링 등 시니어 돌봄 기능을 갖췄다. ‘감성 로봇 리쿠’는 최근 청와대 신년 인사회에서 깜짝 등장하며 화제를 모은 상품으로 사람과 감정적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댄스 기능, 동작 코딩 제어 기능까지 보유해 아동 돌봄 로봇으로 인기가 높다.
중저가 로봇 라인업도 선보이고 있다. ‘루나 프리미엄’(88만 원)은 1000가지가 넘는 감정 표현이 가능하고 춤추며 노래하기, 블록 코딩 기능도 갖췄다. ‘센스로봇 GO’(158만 원)는 로봇 팔을 통해 실제 바둑판에서 대국을 즐길 수 있으며 유저 실력에 맞춰 바둑, 오목 난이도를 조정해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이 밖에도 ‘에일릭 AI 반려 로봇’(22만9000원), ‘에일리코 AI 키링 로봇’(10만9000원), ‘멕세비스 바둑판 멀티게임보드’(15만9000원) 등 10만∼20만 원대 로봇 라인업도 갖췄다.
장용규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 “피지컬 AI 등 관련 기술 발전에 따라 돌봄, 교육, 취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게 준비했다”며 “로봇 상품군이 일반 소비자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하는 생활 가전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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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수 기자 ji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