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올드&] 러닝-걷기족 위한 초경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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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걷기, 하이킹 등 일상 속 가벼운 운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스포츠웨어 시장의 고객층도 확대되고 있다. 이에 주요 패션 브랜드들이 장시간 보행에 적합한 경량화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면서, 활동적인 삶을 이어가는 ‘영올드(Young Old·젊은 노인)’를 포함한 전 연령층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아이더 ‘플렉션 하이브리드’. 아이더 제공
데상트코리아가 운영하는 스포츠 브랜드 르꼬끄 스포르티브도 경량화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짝당 약 208g의 ‘올데이 밸런스 워킹화’(사진)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충격 흡수 기능을 강화해 장시간 보행에 적합하도록 설계했으며, 디자인적 요소도 강화했다. 여행과 야외활동 등 40대 이상 소비자의 활동성이 확대되는 흐름을 반영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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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트레일 X’. 블랙야크 제공
기능성을 강화한 경량화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는 배경에는 운동을 일상적으로 즐기는 인구가 증가한 점이 자리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국민생활체육조사에 따르면 전 국민의 규칙적 생활체육 참여율은 2022년 61.2%에서 지난해 62.9%로 상승했다. 특히 60대와 70대는 각각 59.6%에서 65.8%로, 54.3%에서 59.5%로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러닝이나 걷기 등 가벼운 운동이 일상으로 자리 잡으면서 MZ세대뿐 아니라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시니어층까지 아우르는 제품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