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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대성당에서 가톨릭의 성인이자 생태계의 수호성인인 성 프란치스코의 유해가 일반에 공개되었다. 이번 전시는 성 프란치스코 사후 8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전 세계에서 모여든 신자와 관광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성당 지하 묘지에 안치된 성 프란치스코의 유해는 특수 제작된 유리 함에 담겨 공개되었다. 교회 측은 유해의 보존 상태를 확인하고 신자들에게 신앙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특별 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성 프란치스코는 청빈한 삶과 자연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가톨릭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아시시 당국과 교구는 이번 공개 기간 동안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 관리와 관람 동선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성당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단순히 역사적 유물을 관람하는 차원을 넘어, 성 프란치스코가 생전에 강조했던 평화와 겸손의 가치를 현대인들이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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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