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클럽’ 코스피 249-코스닥 116곳 10조 넘긴 상장사도 74곳으로 급증
한국거래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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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코스피가 30% 이상 오르면서 시가총액 1조 원을 넘긴 상장사가 전년 대비 43%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설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인 13일 종가 기준 시총 1조 원 이상 상장사(우선주 포함)는 365곳으로 집계됐다. 1년 전(255곳)보다 110곳 늘었는데, 지난해 12월 30일(323곳)과 비교해도 42곳 증가했다. 시총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린 상장사는 코스피가 249곳, 코스닥은 116곳이었다.
시총 10조 원을 넘는 기업도 74곳으로 1년 새 51% 늘었다. 시총 ‘10조 클럽’ 상장사는 코스피가 68곳이었고, 코스닥 기업도 6곳 포함됐다. 국내 증시 시총 1위는 삼성전자(보통주 기준)로 1073조 원이다. 금융정보 플랫폼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글로벌 시총 순위는 15위로 아시아 지역에선 아람코(사우디아라비아), TSMC(대만)에 이어 3위다.
시총 1조 원을 넘는 상장사가 빠르게 늘어난 것은 올해 코스피, 코스닥지수가 가파르게 올랐기 때문이다. 코스피는 13일 5,507.01로 거래를 마치면서 지난해 12월 30일 대비 30.68%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는 19.52% 상승했다. 올 들어 주요 20개국(G20) 증시 중 한국 코스피 상승률이 1위, 튀르키예 증시(25.92%)가 2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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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