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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참모들, 李대통령 따라 설 연휴에 영화 ‘삼매경’

입력 | 2026-02-18 13:31:54

강유정 “가족과 명절 맞아 한국 영화 두 편 봐…연휴 소중함 절감”
강훈식 ‘휴민트’, 봉욱은 ‘왕사남’…李대통령 내외도 영화 관람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스틸


청와대 참모들이 설 연휴 기간 한국 영화를 관람하며 모처럼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이재명 대통령 내외가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관람한 가운데 참모들도 청와대가 아닌 영화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와대 대변인이 된 이후 처음으로 글을 써서 올린다”라고 적으며 “가족과 함께 명절을 맞아 한국 영화 2편을 봤다. ‘왕과 사는 남자’와 ‘휴민트’”라고 근황을 전했다.

영화 평론가 출신의 강 대변인은 “영화를 보는 게 일이었는데 지난 추석 ‘어쩔 수가 없다’ 이후 이젠 제게도 (영화 관람이) 명절 나들이가 됐다”면서 “가족과 나란히 앉아 영화를 보다 보니 새삼 명절 연휴의 소중함이 절감됐다”고 말했다.

이어 “딸은 자신과 동갑인 단종이 세상을 떠나며 ‘얼마나 외롭고 무서웠을까’라며 눈물을 흘리고, 류승완 감독의 아주 오랜 팬인 남편은 휴민트의 레트로 감성에 푹 빠졌다”며 “남과 북, 먹고 사는 문제, 운명과 권력, 일기장에 연휴에 읽은 책과 영화를 정리하고, 오늘은 다시 청와대 사무실로 출근한다”고 적었다.

강 대변인 뿐만 아니라 청와대 참모들은 연휴 기간 영화관을 찾아 잠시나마 여유를 만끽했다.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전날(17일) 엑스(X·구 트위터)에 글을 올려 “고향 친구의 신작 휴민트가 개봉했다는 소식에 아주 오랜만에 극장을 찾았다”고 했다. 강 비서실장과 류 감독은 충청남도 아산군 온양읍에서 1973년 태어난 동갑내기이다.

봉욱 청와대 민정수석은 연휴 기간 왕과 사는 남자를 관람했다고 한다.

한편 이 대통령은 전날 김혜경 여사와 용산 CGV를 찾아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를 관람했다. 해당 영화는 누적관객 300만 명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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