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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청국장 명인’ 서분례가 강남 빌딩 건물주로 이름을 떨쳤던 화려한 과거사와 베일에 싸여 있던 북한 진출의 숨겨진 비화를 공개한다.
18일 방송되는 EBS 예능 프로그램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연 매출 100억원 신화를 일군 식품명인 제62호 일명 ‘청국장 할머니’ 서분례의 인생 이야기가 펼쳐진다.
서분례는 조상 대대로 이어온 전통 방식을 한결같이 지켜내며, 깊고 묵직한 손맛 하나로 대한민국에 단 한 명뿐인 ‘청국장 명인’의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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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금의 소박하고 정겨운 모습 뒤에 감춰진 서분례의 눈부셨던 과거 전성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타고난 사업 감각을 자랑하는 그녀는 망해가던 남편의 여행사를 맡아 1990년대에 무려 100억원을 벌어들이는 ‘알짜배기 회사’로 변모시켰다.
강남 한복판에 11층 규모의 빌딩까지 세우며 당당히 건물주 반열에 올랐던 당시에 대해 그녀는 “솔직히 시건방지게 살았다”는 자조 섞인 고백으로 놀라움을 안긴다.
그러나 찬란했던 영광은 오래가지 못했다. 한순간의 위기로 수십억 원의 빚더미에 앉게 됐고, 결국 성공의 상징이었던 빌딩마저 처분해야 했다. 서분례는 “아이들 돌반지까지 팔았다”며 바닥까지 추락했던 처절한 순간을 되짚는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북한 진출에 얽힌 숨은 사연도 공개된다. 멀리서도 비법을 배우러 찾아올 정도로 ‘장 박사’라 불리며 명성을 떨치던 서분례는 2006년 ‘북한에 된장 공장을 지어달라’는 뜻밖의 요청을 받고 직접 북한 땅을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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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녀는 북한의 된장 공장 건립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그 공로로 북한 신문에 ‘된장 오마니’라는 이름으로 대서특필되며 또 하나의 전설을 남겼다.
서분례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는 이날 오후 9시 55분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