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공개한 충남 보령 웅천읍 단독주택. 95세 노모가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있다. 페이스북 캡처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장 대표는 설날에도 노모님팔이만 한다”며 “아무리 집 6채를 보유하고 싶더라도 노모님의 생사까지 말씀하시면 진짜 불효자식”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주택을 악마화하지 않으면 이시대에 무엇을 악마화하느냐”며 “노모님팔이 마시고 차라리 6주택 보유하고 싶다고 솔직히 국민에게 고백하시라”고 주장했다.
광고 로드중
그는 “95세 노모님을 X를 자주 보시는 신세대 어르신으로 소개하신지 이틀만에 핸드폰만도 못한 분으로 만드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또 “95세 노모님 뒤에 숨지 말고, 본인의 6채 다주택에 대해서 어떻게 할지 답하라”며 “불효자를 자처하면서까지 감성팔이에 나섰지만, 6채 다주택에 대한 명확한 답변 없이는 현재의 상황을 모면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공세를 펼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 성남시 분당 아파트 등 관련 현재의 대립 구도에 대해 “대통령이 ‘퇴임 후 거주할 1주택’과 장 대표의 ‘바람직하지 않아 보이는 6채 다주택’”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이 구도가 “‘정부의 부동산 정책 합리화’와 ‘국민의힘의 다주택 특혜 지키기’”라며 “누가 봐도 지는 싸움을 계속 걸어오는 국민의힘을 보면, ‘부동산 투기세력들을 향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고자 하는 것인지 의심스러울 지경”이라고 주장했다.
광고 로드중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