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새 4.8%p 증가
자료사진. 동아일보 DB
18일 교육부 ‘2025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학습과 성적과 관련해서 부모와의 대화 빈도를 묻는 질문에 초등학생 30.5%가 ‘거의 매일’이라고 답했다. 이어 주 2, 3회 정도(25.9%), 주 1회 정도(20.0%), 월 1, 2회 정도(14.7%), 두 달에 1회 이하(8.9%) 순이었다. 이 조사는 이정민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지난해 5, 6월 전국 초중고 학생 2만29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다.
학업과 성적에 대해 부모와 거의 매일 대화한다는 초등학생은 최근 5년 사이 크게 늘었다. 2020년 같은 방식의 조사와 비교하면 ‘거의 매일’이라는 응답은 25.7%에서 30.5%로 4.8% 포인트 증가했고 ‘주 2, 3회 정도’는 23.7%에서 25.9%로 2.2% 포인트 늘었다. 중학생이나 고교생은 부모와 학업, 성적에 대해 대화하는 빈도가 초등학생보다는 낮았다. 중학생은 관련 응답에서 ‘거의 매일’이 25.0%, ‘주 2, 3회 정도’가 24.2%였고 고교생은 ‘거의 매일’이 20.3%, ‘주 2, 3회 정도’가 23.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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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은 “학부모가 자녀와 대화할 때 진로보다는 학업, 성적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확인됐다”며 “이들이 진로와 관련된 이야기를 더 자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min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