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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하늘길 수송객 ‘역대 최다’…LCC 1위 ‘제주항공’

입력 | 2026-02-11 11:09:48

전체 국적사 중 1위 대한항공, 약 225만명
“회복 수혜,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에 집중될 것”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여행객들이 출발편 안내를 살펴보고 있다. 2026.01.25 인천공항=뉴시스


올해 1월, 국적사 수송객수가 887만3123명을 기록하며 월간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가운데 경쟁이 치열한 저비용항공사(LCC) 중 제주항공이 여객수 1위를 달성했다.

전체 국적사 가운데 가장 많은 여객수를 달성한 것은 대형항공사(FSC) 대한항공이다.

10일 국토교통부항공정보포털시스템 항공통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224만9403명, 145만9045명을 수송했다.

LCC에서는 제주항공이 지난달 117만6532명을 수송하며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티웨이항공(112만2040명), 3위 진에어(97만6323명)이며, 에어부산(67만797명)과 이스타항공(61만334명)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1월과 비교할 때, LCC들 모두 성장을 나타냈다. 제주항공의 수송객수는 지난해 1월 88만1101명에서 올해 1월 117만6532명으로 33.5% 증가했다.

티웨이항공(21.8%), 진에어(4.5%), 에어부산(0.1%), 이스타항공(31%), 에어서울(6.5%), 에어로케이(74.3%), 에어프레미아(71.5%) 등의 수송객수 증가가 있었다.

항공여행 수요 증가와 함께, 중·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짧고 굵게 쉬는’ 여행 트렌드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과 일본을 오간 전체 탑승객수는 283만973명으로, 지난해 1월 231만9444명 대비 22.1% 증가했다.

중국 노선은 지난달 148만7677명으로, 2025년 1월의 121만4455명 대비 22.5% 증가했다.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이어지는 설 연휴와 삼일절 연휴가 예정돼 있어 남은 1분기도 국적사들의 여객수송 실적은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

실적 턴어라운드가 나타날 지도 주목된다. 지난해 4분기 대부분의 LCC들이 적자를 기록했다. 제주항공만 분기 기준 흑자를 시현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주항공이 리오프닝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고, 4분기 다른 LCC들에 비해 부진했던 진에어 역시 5개월 만에 턴어라운드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급경쟁에 대한 우려는 과도했다. 체감상 일본 운임은 리오프닝 직후와 비슷할 정도로 비싸게 형성돼 있다”며 “회복 수혜는 대한항공과 제주항공 두 곳에 집중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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