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청년 실업률이 6.8%로 올랐다. 인공지능 확대 등 구조적 변화로 청년 취업자가 17만 명 감소했으며, 정부 사업 종료 여파로 고령층 실업자도 10만 명 넘게 급증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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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달 청년층 고용 지표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실업률은 상승하고 고용률은 하락하며 취업 문턱이 한층 높아졌다.
1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6.8%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청년층 실업자 수는 25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2만1000명 늘어났다.
고용률 역시 뒷걸음질쳤다. 지난달 청년층 고용률은 43.6%로 전년 동월 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 청년층 취업자 수는 343만4000명으로 1년 사이 17만5000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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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전체 취업자 수는 2798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0만8000명 증가했다. 다만 취업자 증가 폭은 전년 동월(13만5000명)에 비해 주춤했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1.0%로 1년 전 수준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실업률은 4.1%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올랐으며, 실업자는 121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12만8000명 증가했다.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연령대는 고령층이었다. 60세 이상 실업자는 10만1000명(21.8%) 늘어나 전 연령대 중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김영호 기자 rladudgh23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