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PICK] 레고, 성인 겨냥 제품군 강화 팝업스토어 하루평균 5800명 몰려
레고코리아는 무신사와 협업해 서울 성동구 ‘무신사 스토어 성수’에서 ‘레고 발렌타인데이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팝업 내부에 전시되어 있는 레고 꽃 모습. 팝업스토어는 25일까지 운영된다. 레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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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사랑하는 이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이 있을까요? 사랑은 잘 모르겠지만 꽃은 있습니다. 레고코리아가 선보이고 있는 보태니컬 시리즈의 ‘레고 꽃’이 그 주인공입니다.
레고코리아는 이번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서울 성동구 무신사스토어에서 ‘레고 발렌타인데이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밸런타인데이 시즌에 맞춰 ‘레고 보태니컬’ 시리즈를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보태니컬 시리즈는 성인들이 레고 조립을 통해 일상 속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집중과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자연과 식물을 테마로 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팝업의 ‘꽃’은 레고 장미꽃 조립 체험인데요. 꽃이 피어나는 순간을 모티브로 한 ‘블룸바’ 콘셉트의 체험 공간에서는 레고 장미 한 송이를 친구, 연인과 함께 조립할 수 있습니다. 조립 체험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또는 현장 신청 후 참여 가능한데,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첫 주 사전 예약률 90%를 기록했고, 현장 예약 역시 연일 매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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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코리아가 ‘변치 않는 레고 꽃’ 시리즈를 강화하는 건 성인 소비자를 겨냥한 것입니다. 최근 레고그룹이 한국을 포함한 36개국 성인 약 3만6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5%가 ‘마음 챙김(mindfulness)’을 위한 방법을 찾고 싶어 한다고 답했습니다. 성인들이 레고를 조립하면서 자연을 통한 ‘힐링’을 얻어갈 수 있도록 하는 취지를 ‘레고 꽃’에 담고 있는 것이죠.
실제로 이번 팝업의 주요 고객층은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레고코리아에 따르면 8일까지 일평균 약 5800명, 누적 약 2만3000명의 방문객이 팝업스토어를 찾았습니다. 이 중 20, 30대가 80% 이상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레고코리아는 이번 팝업과 더불어 무신사 부티크에도 공식 입점하며 성인층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