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2018평창기념재단 플레이윈터 스노보드 아카데미, 올림픽 무대 메달 ‘결실’

입력 | 2026-02-10 16:06:37

김건희·유승은·이지오 올림픽 출전, 이상호 홍보대사 활동
유승은 빅에어 동메달 획득…아카데미 기반 선수 육성 성과 창출



(왼쪽부터) 스노보드 파크앤파이프 이창호 코치와 유승은 선수가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뒤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 제공=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2018평창기념재단은 ‘플레이윈터 스노보드 아카데미’를 통해 육성·지원해 온 선수들이 올림픽 무대에 출전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선수 육성 프로그램의 성과를 가시화했다고 10일 밝혔다.

 플레이윈터 스노보드 아카데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을 바탕으로 유소년·청소년 스노보드 선수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설상 중심 육성 프로그램이다. 일반부 운영을 통해 동계스포츠의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는 동시에, 전문 지도진의 체계적인 설상강습과 실전 중심 훈련을 통해 선수반까지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육성 체계를 구축해 왔다.

 플레이윈터 스노보드 아카데미 출신 김건희, 유승은, 이지오 선수는 이번 2026 밀라노 코르티나동계올림픽 무대에 출전하며 국제 경쟁력을 검증받았다. 세 선수는 시즌 동안 국제 무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훈련과 실전을 병행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량을 올림픽 무대에서 선보였다. 아카데미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이상호 선수 역시 올림픽 무대에 출전해 아카데미를 대표하며 현장에서 후배 선수들과 교류하는 등 프로그램의 상징성과 현장성을 더했다.

 선수 육성 성과는 올림픽 무대에서 실제 결과로 이어졌다. 유승은 선수는 10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경기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예선에서 4위로 결선에 진출한 유승은은, 결선에서 총점 171.00점을 기록하며 시상대에 올랐다. 이번 동메달은 한국 스노보드가 프리스타일 종목에서 획득한 첫 올림픽 메달로, 플레이윈터 스노보드 아카데미를 통해 성장해 온 선수 육성 성과가 국제 무대에서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플레이윈터 스노보드 아카데미 설상강습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설상 강습을 마친 뒤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평창기념재단

플레이윈터 스노보드 아카데미 설상강습 프로그램은 지난 9일을 끝으로 이번 시즌 마지막 차수를 마무리했다.

 곽영승 2018평창기념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플레이윈터 스노보드 아카데미는 올림픽 유산을 바탕으로 한 선수 육성 프로그램이 실제 국제 무대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유망 선수들이 훈련과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8평창기념재단은 오는 20일 모나 용평 메가그린 슬로프에서 ‘2018평창기념재단 이사장배 플레이윈터 스노보드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유·청소년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세부 일정 및 참가 기준 등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플레이윈터 스노보드 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 및 대회 전용 접수 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