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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대 보험사기 정황’ 충북경찰 보험설계사 수십명 수사

입력 | 2026-02-10 13:26:00

충북경찰청./뉴스1


경찰이 대규모 보험사기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보험사기방지법 위반 혐의로 A 씨 등 보험설계사 20여 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 씨 등은 청주 한 보험사 대리점에서 근무하며 고객들을 상품에 가입시킨 뒤 보험사를 속여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보험금 지급 단가가 큰 임플란트나 상해 보험 위주로 보험을 들게 하고 허위진단서를 보험사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는 고객에게 고의로 상해를 입힌 뒤 보험금을 타내게 했고, 이런 방법으로 많게는 1건당 100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급된 보험금만 2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피해 보험사들은 보험사기특수조사팀(SIU)을 가동해 자체 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직원의 제보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이들 가운데 일부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관련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결과에 따라 피의자 늘어날 수도 있고 불송치할 가능성도 있다”며 “수사 중인 사안이라 정확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청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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