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징계개시 신청 심의 후 징계청구 의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내란 혐의 2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03.27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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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가 김용현 전 법무부장관의 변호인인 이하상 변호사가 유튜브 채널에서 이진관 부장판사에 대해 욕설을 한 사안과 관련해 징계개시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변협 조사위원회는 9일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에 대한 징계개시 신청과 관련해 심의한 뒤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 징계개시 청구하기로 의결했다.
조사위의 의결이 나오면 사건은 변협 징계위원회로 송부된다. 이후 이 변호사를 불러 소명을 듣고 제출된 증거(유튜브 영상 등)를 검토한 뒤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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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는 지난해 11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1심 재판에서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과정 중 변호사 동석 불허 및 퇴정 명령에 불응한 이 변호사와 권 변호사에 대해 각각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다만 당시 감치 재판에서 두 변호사의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아 서울구치소가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이 중단됐다. 두 변호사는 인적 사항을 묻는 재판장의 질문에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재판부는 집행이 곤란하다고 판단해 집행명령을 정지하고 석방을 명령했다.
석방 직후 두 변호사는 유튜브 방송에서 재판을 담당한 이 부장판사를 향해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은 달 24일 열린 재판에서 재판부는 두 변호사에 대한 감치 결정을 집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