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은 2월 5일 일본 도쿄 카나데비아 홀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2025년 12월 13일~14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HAPPY HOUR’(해피 아워) 일환이자 2월 20일~21일 데뷔 30주년 콘서트 ‘Still JYP’(스틸 제이와이피)로 진행했던 현지 공연 이후 약 1년 만에 성사된 무대로 관중의 반가움을 샀다.
이날 역시 밴드 연주를 기반으로 생생한 라이브 퍼포먼스와 눈을 뗄 수 없는 댄스 스테이지가 펼쳐져 올타임 레전드 뮤지션 박진영의 진가가 빛났다. 작년 11월 발표한 최신곡 ‘Happy Hour (퇴근길) (With 권진아)’를 비롯해 ‘날 떠나지마’, ‘너의 뒤에서’, ‘너뿐이야’, ‘Swing Baby’(스윙 베이비), ‘청혼가’, ‘엘리베이터’, ‘어머님이 누구니 (Feat. 제시)’, ‘니가 사는 그집’ 등 가요계를 풍미한 명곡 향연이 이어지며 장내가 환호로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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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중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아이엔이 게스트로 화려하게 등장해 감상 재미를 더했다. 박진영은 아이엔과 함께 2AM의 ‘이 노래’를 가창하며 감미로운 선율이 돋보이는 보컬 시너지를 냈다. 비의 ‘나로 바꾸자 (duet with JYP)’ 무대에서는 색다른 댄스 케미스트리를 만들며 흥을 돋웠다.
‘살아있네’, ‘그녀는 예뻤다’, ‘Honey’(허니), ‘날 떠나지마’ 구간에서는 최상의 퍼포먼스로 열기를 높였고 관객들이 안무를 따라 추며 공연을 만끽했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랫츠 & 스타의 ‘메구미노 히토’로 등장해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고 쿠와타 케이스케 ‘JUST A MAN IN LOVE’(저스트 어 맨 인 러브), 밴드 체커스 ‘줄리아에게 상심’, 사잔 올 스타즈 ‘이토시노 에리’ 등 현지 유명곡을 들려주며 음악으로 하나 되는 즐거움을 나눴다.
뜨거운 함성으로 물들인 그는 공연 말미 “지금까지 계속 무대에 설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여러분의 응원 덕분이다. 오늘 큰 행복을 선물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내년에 다시 만나자”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