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母子 스키 국가대표, 사상 첫 동계올림픽 동반 출전

입력 | 2026-02-07 22:04:16

[밀라노=AP/뉴시스]7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멕시코 알파인 스키 여자 국가대표 사라 슐레퍼(47)와 그의 아들인 알파인 스키 남자 국가대표 라세 각시올라(18)가 이번 대회에 동시에 선수로 출전한다. 동계올림픽 모자 출전은 처음이다. 슐레퍼는 개회식에서 멕시코 기수로 나섰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동계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어머니와 아들이 선수로 동반 출전하는 새로운 역사를 볼 수 있게 됐다.

7일(한국시간)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멕시코 알파인 스키 여자 국가대표 사라 슐레퍼(47)와 그의 아들인 알파인 스키 남자 국가대표 라세 각시올라(18)가 이번 대회에 동시에 선수로 출전한다.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모자(母子) 국가대표 선수로 동시에 출전하는 건 최초다.

1979년생인 슐레퍼는 1995년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올림픽 메달은 없지만 대표적인 장수 선수로 꼽힌다.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까지 네 차례 미국 국가대표로 올림픽 무대를 밟았고, 2011년 은퇴했다.

은퇴 이후 멕시코 남편과 결혼해 2014년 멕시코 국적을 획득했고, 현역으로 복귀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멕시코 대표로 설원을 누볐다.

개회식 기수로 나선 이번이 7번째 올림픽이다.

2008년에 태어난 아들과 선수로 함께 출전하게 돼 이전 어느 대회보다 의미가 남다르다. 또 역대 동계올림픽에 나서는 알파인 스키 여자 최고령 선수가 된다.

아들에게는 올림픽 데뷔전, 자신에게는 사실상 올림픽 은퇴 무대가 유력한 슐레퍼는 “내 인생에서 올림픽에 7번째 출전할 것이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다. 정말 특별한 여정”이라고 했다.

한편, 동계와 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모자 선수의 동반 출전은 두 번째로 전해졌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조지아 사격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니노 살루크바제(57)와 아들 소트네 마차바리아니(29)의 사례가 올림픽 최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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