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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살 아기의 경찰서 방문…무슨 일?

입력 | 2026-02-05 07:51:00

경찰청 유튜브


생후 19개월 아기와 엄마가 병원 이송을 도와준 경찰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찰청은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경찰관에게 둘러싸인 귀염뽀짝! 주인공은 누구?’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경찰 등에 따르면 30대 여성과 아기는 지난달 15일 경기 고양시 도래울지구대를 방문했다. 경찰관들은 아기와 보호자를 반겼다. 경찰관들은 아이를 안고 함께 사진을 촬영했다.

경찰청 유튜브

여성과 아기가 지구대를 찾은 건 2주 전 맺은 특별한 인연 때문이다. 여성은 고열로 인한 경련 때문에 숨 쉬는 걸 힘들어하는 19개월 아기를 태우고 병원으로 향하다가 관계 당국에 도움을 요청했다.

구급차 도착이 늦어지자 119는 환자 이송을 도와달라고 경찰에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아기, 보호자와 함께 약 4km 거리를 약 4분 만에 달려 아기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청 유튜브

정성인 고양 도래울지구대 경장은 “신고자 분이 운전석 뒷쪽에 (아기와 함께) 앉아계셨고 아기 상태를 보니 호흡이 거칠고 몸에 힘이 풀린 상황이었다”며 “빨리 병원으로 옮기지 않으면 큰 일이 나겠다는 생각이 들어 신속하게 병원으로 옮겼다”고 했다.

이어 정 경장은 “보호자 분의 말씀으로는 아기가 갑작스러운 열성 경련을 보였고 진정되지 않아 급하게 신고를 하셨다고 하더라”며 “구급대가 멀어서 도착이 늦어진다고 했는데, 경찰이 먼저 와줘서 고맙다고 말씀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경장은 “지구대에서 아기가 밝게 웃는 모습을 보니까 정말 다행이었다”라며 “아이가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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