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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억에 1.5억 더?…SK하이닉스 2964% 성과급 지급

입력 | 2026-02-04 21:32:00


SK하이닉스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에서 쌓은 기술력을 앞세워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창사 이래 최초로 10조원을 넘어섰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 24조4489억원, 영업이익 11조3834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47%에 달한다. 사진은 이날 경기 이천시 SK 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5.10.29. [이천=뉴시스]

SK하이닉스가 구성원에게 역대 최대 수준인 기본급(연봉의 20분의 1)의 2964%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연봉이 1억 원이라면 성과급으로 1억4820만 원을 받게 되는 것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초과이익분배금(PS)’의 지급률을 2964%로 책정했다. 지급일은 5일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실적에 따라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1년에 한 번 연봉의 일정 비율을 PS로 지급한다. 지난해까지는 PS 지급 한도(최대 1000%)가 존재했지만 지난해 하반기 노사 협의를 통해 한도가 폐지, 영업이익 10% 전액을 재원으로 삼게 됐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AI 반도체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설비 투자와 함께 핵심 인재 확보·유지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올랐다”며 “우수 인재에게 차별화된 보상을 적용하는 회사의 보상 체계는 반도체 인재 유출을 막고, 글로벌 핵심 인재를 확보해 장기적인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민아 기자 om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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