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이 고 김수환 추기경의 나눔 정신을 잇자는 취지로 설립된 ‘바보의 나눔’ 재단에 10억 원을 기부했다. 두산 측은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이 3일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바보의 나눔 재단 이사장인 구요비 주교와 전달식을 갖고 성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재단은 두산그룹이 전달한 성금을 가족을 돌봐야 하는 아동과 청소년인 ‘영 케어러’들을 지원하는 데 쓸 방침이다. 두산은 2022년부터 질병이나 장애가 있는 부모·조부모 등을 모시면서 사실상 가장 역할을 하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의료비 지원이나 학습환경 조성, 주거공간 개보수 사업 등을 해왔다. 회사 측은 “바보의 나눔 재단에도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성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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