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본회의. 광주시의회 제공
광주시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대한 의견 제시의 건’을 재석 의원 22명(재적 23명) 전원 찬성으로 의결했다. 전남도의회도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53명(재적 60명) 가운데 찬성 52명, 기권 1명으로 통합 동의안을 가결했다.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은 “320만 시·도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역사적 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한 결과”라고 말했다.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은 “특별법 제정을 향한 마지막 단계가 남았다”고 밝혔다.
이번 의결로 지방자치법이 규정한 지방자치단체 통합 시 시·도의회 의견 청취 절차가 마무리됐다. 지방자치법 제5조 3항은 지방자치단체를 합칠 경우 해당 시·도의회 의견을 듣도록 하고 있다. 그동안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핵심 관문으로 꼽혀온 의회 동의 절차가 통과되면서 국회에 발의된 ‘전남·광주특별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 심사만을 남겨두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3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2월 국회에서 행정 통합 특별법안을 처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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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