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오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스피드 스케이팅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헝가리로 귀화한 김민석 선수와 함께 훈련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김민석은 2017 삿포로 겨울아시안게임 때 금 2개(1500m·팀 추월)와 동메달 1개(매스스타트)를 목에 걸며 스타로 떠올랐다. 19살의 나이로 출전한 2018 평창 겨울올림픽 때도 팀 추월에서 은, 1500m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때도 1500m 동메달을 따며 한국 선수단에 대회 첫 메달을 안겼다.
태극전사 일원으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출전을 꿈꾸던 그의 발목을 잡은 건 찰나의 실수였다. 김민석은 2022년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화단을 들이받는 음주 운전 사고를 냈다. 이 일로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1년 6개월의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어 2023년 5월 재판에서 벌금 400만 원을 선고받은 뒤 대한체육회로부터 국가대표 자격 정지 2년 처분을 받았다.
광고 로드중
한종호 기자 hj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