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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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의원총회에서 ‘대표연설을 끝내고 거취를 밝히겠다’는 취지로 발언한 데 대해 국민의힘은 4일 “전혀 그 부분에 대한 일정을 잡은 것이 없다”고 일축했다. 장 대표에 대한 재신임 투표 요구에 대해서도 “전혀 결정된 바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 박성훈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장 대표가 어떤 판단을 할지 알려진 바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다만 지난 의총에서 의원들이 제기한 문제의식 및 여러 가지 대안에 대해선 고민 중인 것으로 안다”고 했다.
친한(친 한동훈)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해선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탈당 권유’ 효력이 발생해 자동 제명 처분됐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김 전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안이 이튿날 최고위원회의에 상정되는지 묻는 말에 “최고위 의결과 상관없이 일정 기간이 경과하면 자동으로 (징계) 효력이 발생하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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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변인은 ‘김 전 최고위원은 현재 당원이 아닌 상태인가’라는 질문에 “이미 10일 기간이 지났으면 그런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장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번 6·3 지방선거부터 선거 연령을 16세로 낮추는 방향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선 “젊은 청년층의 정치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장 대표는 국민의힘이 미래로 나아갈 바탕에는 청년이 주인공이 돼야 한다는 생각을 계속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이 5일 ‘사법개혁’ 법안을 우선 처리하는 본회의를 추진하는 데 대해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항의했다”며 “(본회의가 그날) 개최된다면 그 일정과 상관없이 (장 대표의) 제주도 일정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제주에서 민생 행보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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