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심 대규모 주택 공급 220만㎡ 부지에 1만6000호 조성 문학경기장·GTX-B 인천시청역 인접 동인천역 개발·청라 로봇랜드 병행
인천 남동구 구월2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구월동 일대 전경. 인천 중심부인 구월2지구에는 공공주택 9700호 등 1만 6000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iH(인천도시공사) 제공
● 공공주택 약 9700호 공급
구월2지구는 2021년 정부가 발표한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 방안’에 포함된 사업이다. 당시 국토교통부가 서울·수도권 주택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이 주도해 도심 내 유휴 부지 등을 활용해 주택을 대규모로 공급하겠다고 내놓은 대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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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의 지구계획 승인이 완료되며 속도를 내고 있다. 2023년 10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뒤 당초 계획보다 약 6개월 앞당겨 지구계획 승인이 이뤄졌다고 iH는 설명했다.
인천 남동구 구월2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구월동 일대 전경. 인천 중심부인 구월2지구에는 공공주택 9700호 등 1만 6000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iH(인천도시공사) 제공
iH는 구월2지구를 주거·업무·문화 기능이 공존하는 거점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할 총 47만㎡ 규모의 특별계획구역 2곳도 지정한다.
최근 토지 보상 절차에 착수한 iH는 내년 하반기 조성 공사에 착공해 2032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iH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지구계획 승인 절차를 당초 계획보다 크게 앞당길 수 있었다”며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한 다양한 유형의 주택을 공급해 인천의 주택시장 안전과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동인천역 개발·청라 로봇랜드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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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있는 로봇타워 전경. iH(인천도시공사)는 이 일대 77만㎡ 부지에 로봇산업 진흥시설과 테마파크,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로봇랜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iH 제공
서구 청라국제도시에서는 77만㎡ 부지에 로봇산업 진흥시설과 테마파크,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로봇랜드 사업도 추진한다. iH는 이곳이 지난해 12월 정부의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됐고, 연구부터 생산, 실증, 체험, 사업화까지 로봇산업 전 단계를 한 공간에서 구현하는 기반을 갖추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올해 말 용지 공급을 목표로 기반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인천 남동구에 있는 iH(인천도시공사) 청사 전경. iH 제공
인천=공승배 기자 ksb@donga.com
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