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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장관 “집은 ‘누군가의 기대수익’ 아냐…6만호 공급 반드시 실현”

입력 | 2026-02-03 12:13:20

“부동산이 한국사회 격차 키워…투기 멈춰 질서 세울 것”
“올 들어 강남3구 매물 10%대로 늘어…정상화 첫 신호”



ⓒ뉴시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3일 “집은 ‘사는 곳’으로 누군가의 기대 수익이 아니다”라며 1·29 주택 공급대책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부동산이 한국 사회의 격차를 키우고 청년의 내일을 막아온 거대한 벽이 되었다는 사실,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집은 하루의 무게를 내려놓는 공간”이라며 “가계부채의 무게, 전·월세의 공포, 지금 사지 않으면 영영 못 산다는 불안. 이 비정상을 끝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급은 끊김 없이, 기준은 일관되게. 도심 고밀 전환, 유휴부지 가동, 노후 주거지 재정비까지 ‘물량과 속도’를 국민이 체감하는 결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분명히 하겠다. 투기는 차단하고 실수요는 지키겠다”며 “편법·불법·담합·탈세, 시장 교란 행위는 예외 없이 끝까지 추적해 바로 잡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어느 지역, 어떤 사업이든 같은 원칙으로 가겠다”며 “투기는 멈추고, 공급은 늘리고, 질서를 세우는 것. 여기에 단 한 치도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김 장관은 올해 들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매물이 10%대로 늘어난 점을 들어 “시장도 반응하고 있다. 정상화로 가는 첫 신호”라고 진단했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매물은 5만7850건으로 닷새 전(5만7172건)에 비해 1.2% 증가했다.

특히 강남3구 매물의 경우 1만7988건에서 1만8613건으로 닷새 만에 3.5%(625건) 늘었다. 같은 기간 송파구는 3690건에서 3896건으로 5.5%, 강남구는 7831건에서 8098건으로 3.4%, 서초구는 6467건에서 6623건으로 2.4% 각각 증가했다.

기간을 늘려 잡아 올 들어서는 송파구(3351→3858건), 강남구(7122→7956건) 서초구(5837→6506건), 송파구(3351→3858건)으로 각각 15.1%, 11.7%, 11.5% 증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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