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봄 축제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스프링 캠프’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2025.03.05 뉴시스
1일 AP통신에 따르면 포켓몬 컴퍼니는 다가오는 주말에 야스쿠니 신사에서 포켓몬 게임 카드 관련 행사를 추진 중이었다. 포켓몬 카드는 전세계적으로 ‘수집용’으로 인식되면서 고가에 거래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다.
논란은 해당 행사 공지를 포켓몬 컴퍼니가 자사 웹사이트 등에 게시하면서 시작됐다. 행사 장소가 야스쿠니 신사라는 점이 부각되면서다. 250만 명에 달하는 일본의 전쟁 희생자들을 기리는 이 신사를 일본 총리가 참배할 때마다 중국과 한국은 크게 반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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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포켓몬 컴퍼니는 일본어와 중국어로 사과문을 발표했다. 해당 행사는 공인 포켓몬 카드 플레이어가 어린이들을 위해 개인적으로 기획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애초에 개최돼서는 안 될 행사였다”며 “해당 행사는 취소되었으며, 웹사이트에서 관련 정보를 삭제했다”고 밝혔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