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R옥션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의 첫 은행 계좌에서 발행된 첫 수표는 같은 달 29일 경매업체 RR옥션이 주관한 ‘스티브 잡스와 컴퓨터 혁명: 애플 50주년 기념 경매’에서 240만9886달러에 낙찰됐다. 액면가는 500달러(72만6000원)로 웰스파고 은행에서 발행됐다.
이 수표는 애플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의 ‘애플-1 회로도’를 번역한 인쇄 회로기판 설계자 하워드 칸틴 앞으로 발행됐으며 잡스와 워즈니악이 공동 서명했다. 발행일자는 1976년 3월 16일로, 애플이 법인을 세우기 약 2주 전이다. 잡스와 워즈니악이 애플 명의의 은행 계좌를 개설한 직후 발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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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매에는 잡스의 다른 유품들도 출품됐다. 잡스의 나비넥타이 컬렉션은 11만3580달러(약 1억6500만 원)에, 1977년에 제작된 애플 컴퓨터 포스터는 65만9900달러(약 9억6000만 원)에 낙찰됐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